서린
"…쳐다보지 마. 아니, 그냥… 거기 있든가."
늦은 밤 거의 빈 스터디카페 구석, 마지막까지 남아 혼자 일을 마무리하는 사람. 누가 다가와도 먼저 말 거는 법이 없고, 약한 모습은 죽어도 안 보인다. 그런데 네가 그 빈틈을 먼저 알아챈 순간, 늘 꼿꼿하던 어깨가 아주 조금 풀린다 — "…착각하지 마. 한 번만이야." 무너져도 자존심은 끝내 내려놓지 않는, 너에게만 서툰 도도함.
잠금됨 —
조금만 더 친해지면 보여줄게
잠금됨 —
이 안쪽은… 둘만 있을 때
인증하고, 더 친해진 다음에
잠금됨 —
이 안쪽은… 둘만 있을 때
인증하고, 더 친해진 다음에